From: Hong S Kim
Sent: January 09, 2015
Subject: 전달입니다.

      ( 20 )                           <    This    Is    America.   >

         
나의 미국생활 초기에 아름다운 시민정신을 시청각 교육적으로 모범을 보여준 사람이 있는데 40년이 지난 지금도 가끔 그들의 생각이 떠오를 때마다 " This Is America."라고 알려주는듯 느껴집니다. 들은 나에게 시청각 교육목적으로 행한 의도적 행위가 아니고 일상생활의 모습을 내자신이 보고 느꼈을 뿐입니다.

첫째사람  :  미국오던 해인 1975 비내리는 어느가을 오후 나는 너무 피곤한 나머지 깊은 잠이 들었는데 누군가 밖에서 계속 문두드리는 소리가 들려와 창밖을 내다보니 초등학교 3-4 학년 정도되는 어린 소녀가 우산도 없이 흠뻑 비를 맞아가면서 계속 두드리고 있어 이유를 물어보니 차에 헤드라이트가 켜있음을 알려 주려고 그랬답니다. 정말 기특하고 고마움을 느꼈으며 나는 그때 소녀가 "This Is America" 라고  말하면서 교훈을 심어 주는듯 느꼈습니다물론 모든 미국 아이들이 그런거는 아니지만.

둘째사람  :  다음해 아들 John 다니던 초등학교 ( in Florida )에서 Fund Raising 위한 저녁식사행사가 있었는데 우리는 미국생활도 익숙치 않고 어설퍼 조용히 앉아 있었는데 학교식당을 가득메운 학부모들로 구내가 떠들석했습니다. 높고 Cook 모자에 스파게티 쏘스가 묻은 유니폼을 입고 열심히 일하면서 여러사람들과 바쁘게 인사를 나누는 사람이 눈에 띄어 옆사람에게 물어보니 분이 바로 '교장선생님' 이라는 것입니다봉건적이며 권위주의 사상에 깊이 물든 한국에서 온지 얼마안된 나에게 정말 쑈킹한 사건이 었습니다. 지체높으신 교장선생님이 어떻게 --?

한국같으면 이런날 교장쯤 되면 정장차림에 헛기침 하면서 뒷짐지고 이리저리 거닐며 인사받으러 다니기 바쁠텐데 --    그후 몆주후 아침부터 장대비가 내려 John 학교까지 데려다 주었는데 마침 School Bus본관에 도착하니 교장선생님이 우비를 입고 우산을 펼쳐들며 Bus에서 내리는 어린학생들 손을 하나씩 붙잡고 내려주는 모습이 지금은 당연스럽게 보이지만 당시에는 너무 신기하게만 보였습니다.
지금도 가끔 아름다운 모습이 떠오를 때마다  누군가 " This is America."라고 말하는듯 합니다.

기득층 사람들이 권위주의와 특권의식을 내려놓고 소탈한 서민의식으로 이웃을 섬기며 낮아지면 더욱 존경을 받게되며 더욱 행복한 사회와 이웃이 되리라 믿습니다.
작년말 발생한 대한항공 땅콩회항사건은 우리에게 교훈을 남겼으며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비록 불행스러운 사건이었으나 사회발전을 위하여서는 오리려 좋은 계기가 된줄 믿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과 더불어 사는 LWV에서의 행복한 삶을 감사하면서 ---           

베드로 목사